미국 스트리밍 음악서비스, CD 매출 추월…작년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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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음악시장에서 스트리밍 서비스가 CD 판매량을 앞지르고 현재 최다 수입원인 디지털 다운로드 서비스에 근접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스포티파이나 랩소디 등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와 시리우스 XM 같은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 업체들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18억 7천만 달러의 매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한해 전보다 29% 증가한 것으로, 미국 음악산업 전체 규모 69억 7천만 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7%로 올라갔습니다.

반면 CD의 매출은 18억 5천만 달러로 같은 기간 12.7%나 떨어져 뚜렷한 대조를 보였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 산업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음악인들과 음악 공급업체 사이에 새로운 파워게임 양상이 드러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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