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마감…다우 18,0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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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7.11포인트, 1.27% 상승한 18,076.19를 기록했습니다.

S&P 500지수는 25.14포인트, 1.21% 오른 2,099.42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45.39포인트, 0.92% 뛴 4,982.83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릴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다는 안도감이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예상대로 '금리 인상 전 인내심 발휘'라는 표현을 삭제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길을 열어 놓았지만, 경제 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3∼2.7%로, 지난해 12월 발표 때의 2.6∼3.0%보다 대폭 낮췄습니다.

또 현재 미국 경제의 성장 속도에 대해 그간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고 표현해왔던 연준은 오늘 성명에서는 "어느 정도 누그러졌다"고 다소 비관적으로 봤습니다.

이에 따라 인내심 표현 삭제로 기준금리 인상시점을 6월로 점쳤던 시장에서는 인상 시기가 9월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급속도로 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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