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소방서 앞에서 분신…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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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새벽 6시 10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소방서 남부119센터 앞에서 27살 이 모 씨가 분신했습니다.

이 씨는 휘발유를 몸에 뿌리고 불을 붙였다가 119센터 당직자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이에 앞선 오늘 새벽 5시 40분쯤 119로 전화를 걸어 "분신을 하려고 기름을 샀다. 위치는 알려줄 수 없고 사채 빚을 갚아달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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