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동안 알 품는 심해 문어의 모성애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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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문어는 1000미터보다 깊은 컴컴한 바닷속에서 삽니다. 햇빛 한 조각 닿기 힘든 깊은 바닷 속에 살면서 새끼들을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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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을 품은 심해 문어는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정성을 다해 자신의 알을 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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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의 알도 떨어뜨리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다한 심해 문어는 시간이 지날수록 눈빛은 흐려져 가고, 피부는 점점 탄력을 잃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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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스스로를 희생하면서 엄마 심해 문어는 알들을 돌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4년이 지나면 아기 문어들은 알 껍질을 뚫고 밖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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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바다로 보내기 위해 4년을 바친 엄마 심해 문어는 다시 알을 품을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이 하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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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문어에게 4년이라는 시간은 자신의 아이를 바다로 보내기 위한 일생에 주어진 단 한 번의 기회인 것입니다.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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