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 호우경보…진달래밭 214㎜·성산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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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제주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낮 12시까지 제주 60.2㎜, 서귀포 94㎜, 성산 131.4㎜, 고산 79.2㎜, 진달래밭(한라산) 214㎜, 강정 146㎜, 표선 140.5㎜, 중문 138㎜, 모슬포 113㎜ 등의 비가 내렸습니다.

산간에 내린 호우경보로 한라산 등반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오전 7시 25분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주택 마당에 물이 들어찬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비 피해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제주에 10∼30㎜, 산간은 20∼60㎜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산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육상과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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