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단원협의회, 지지 격려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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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들로 이뤄진 서울시향 단원협의회가 박현정 전 대표와 사무국의 갈등, 북미 투어 취소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단원협의회는 박현정 전 대표와 사무국 직원들의 갈등이 인권유린이라는 본질은 사라져 버린 채 정명훈 감독과 시향의 공연을 저해하는 쪽으로 치달았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또 스포츠 선수들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연주력 향상과 이미지 향상에 효과적인 해외 투어가 취소되어 시향이 위상이 급격히 실추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단원들은 정명훈 감독에 대한 악의적 공격과 억측은 물론이고, 10년동안 단원들이 쌓아올린 서울시향의 성과가 폄훼되고 있다며, 오케스트라를 정치나 경제적인 논리로 해석하고 이용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단원협의회는 찾아가는 음악회와 시민과의 교감, 연주력 향상을 통해 서울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가 되겠다며, 지지와 후원, 격려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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