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남해안에 호우…한라산 진달래밭 159mm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가운데 시간당 2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호우경보가 전남 완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전 9시 현재 한라산 진달래밭에는 16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고 제주도 성산에는 100mm가량의 큰비가 내렸습니다.

완도 26, 고흥 33mm 등 남해안에도 30mm 안팎의 적지 않은 비가 왔습니다.

기상청은 비구름이 점차 북진해 오늘 낮에는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남과 호남에는 내일(19일)까지 20에서 6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30에서 80mm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충청과 강원 영동에도 10에서 30mm의 비가 오겠고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5에서 10mm의 비가 오는데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해빙기에 내리는 이번 비로 축대가 무너지거나, 낙석 또는 토사유출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비는 오늘 밤 서울 경기를 시작으로 내일 아침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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