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경찰서는 18일 필로폰을 사들여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58)씨 등 5명을 구속했다.
또 이모(47)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충남 천안의 한 주차장에서 공급책으로부터 시가 3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구매, 1회용 주사기를 사용해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역 선후배 사이인 이들의 한 지인이 필로폰 투약 사실을 신고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씨를 제외한 5명은 모두 재범이어서 중독성, 파급성 등을 고려해 구속했다"며 "이들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상위 공급책을 쫓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