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 왕세자비 부부가 미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왕세자 부부는 현지시간으로 17일 저녁 미국 메릴랜드 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앞으로 사흘간 워싱턴 일대에 머물며 문화 공간과 사적지를 탐방할 예정입니다.
왕세자 부부는 방미 기간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옛 자택인 마운트 버넌과 제대군인 용사촌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또 찰스 왕세자는 메릴랜드 주의 국립문서기록보관소를, 카밀라 왕세자비는 셰익스피어 극단을 각각 찾을 예정입니다.
왕세자 부부는 19일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을 만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