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경제 도와달라"…문재인 "경제실패, 총체적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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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회담을 하고 경제 재도약을 위한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17일) 청와대에서 여야 대표들을 만나,중동 순방의 결과와 결실들이 국민과 기업들에 더 큰 혜택으로 가도록 정치권의 협력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회동에서 정부의 경제정책은 국민의 삶을 해결하는 데 실패했다고 비판한 뒤 경제정책을 대전환해서 소득주도 성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관계와 관련해선 박 대통령이 임기 중에 성과를 내려면 올해 안에 남북정상회담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상생정치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하자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담은 당초, 예상했던 1시간을 넘겨 1시간 5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회동 비공개 부분을 비롯해 오늘 청와대 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은 여야 대변인이 국회에서 설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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