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격퇴 나선 이란, 이라크에 미사일까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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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이슬람 무장세력 IS를 격퇴하기 위해 이라크에 최신 미사일과 로켓을 배치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복수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이란의 이런 움직인은 화력의 의미심장한 단계적 확대이자 이라크 내에서 이란의 영향력이 커지는 또 하나의 징후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정보기관들은 최근 몇 주 사이에 이란의 무기 배치를 확인했습니다.

이는 이라크가 3만 명의 병력을 모으고 있는 와중에 이뤄진 것으로, 이 병력의 3분의 2가량은 이란이 훈련 시켰거나 무장시킨 시아파 민병대라고 미국 관리들은 밝혔습니다.

이란이 아직 배치한 미사일이나 로켓을 발사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관리들은 이 무기들이 정밀유도 장치가 없기 때문에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를 유발해 종파 간 갈등을 증폭시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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