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총리 "해외직구 부가가치세 도입 불가피"


뉴질랜드는 온라인 쇼핑으로 국외에서 직접 사는 모든 물품에 조만간 부가가치세 도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400달러 미만 상품들에도 부가가치세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안이 이번 임기 중에 국회에 상정될 수 있다며 앞으로 그런 방향으로 법을 개정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젊은이들의 온라인 쇼핑이 점점 증가하면서 정부의 세수가 줄어드는 만큼 법 개정은 꼭 필요하다며 "결국 소비자들은 부가가치세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현재 외국 웹사이트에서 사들이는 상품 가격이 400달러, 33만 4천 원 미만이면 15%의 부가가치세가 면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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