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LTV DTI 규제 당장 바꾸거나 손댈 계획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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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신임 금융위원장은 가계부채가 급증하고 있지만 주택담보인정비율 LTV와 총부채상황비율 DTI 규제를 당장 바꾸거나 손댈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LTV·DTI 규제는 작년 8월 완화돼 좀 더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규제 완화 이후 작년에만 100만채가 넘는 주택거래가 이뤄졌고 이자부담 경감 같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임 위원장은 평가했습니다.

다만 가계부채 문제는 좀 더 미시적이고 부분적인 해법을 찾아가는게 필요하며 금융사 스스로 대출심사능력을 키우도록 요청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임 위원장은 이와 함께 시장의 기능을 강화해 자본시장이 중심이 되는 금융구조를 만들기 위해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시장이 각각의 특성에 맞게 경쟁하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거래소 제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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