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밀반입된 이라크 유물 60여 점 반환


미국으로 밀반입된 이라크 유물 60여 점이 이라크로 반환됐습니다.

반환된 밀수 유물 중 문고리와 항아리, 비눗갑 등 도금된 유물 세 점은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개인 공항과 대통령궁에서 약탈 된 것입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2012년 4월 이들 세 점이 밀거래 시장에 나왔다는 제보를 접하고 주목해왔습니다.

반환 유물 가운데 아시리아 왕 사르곤 2세의 석회암 두상은 두바이 거래상의 밀수조직에 의해 밀반입됐다가 2008년 뉴욕에서 적발됐습니다.

뉴욕, 메릴랜드, 텍사스 등지에서 발견된 고대 청동 도끼 한점과 토제 부조 21점 등도 반환 유물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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