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3∼4월에 공공·노동시장개혁 성과 거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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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공공·노동·금융·교육의 4대 개혁과제는 지금은 고통스럽지만,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17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3∼4월 안으로 4대 개혁의 큰 축인 공공부문과 노동시장 개혁이 성과를 거두게 된다면 다른 개혁과제들도 잘 풀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공무원 연금개혁과 관련해 국민 대타협 기구에서 실질적 협의를 시작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여야가 약속한 시간 안에 개혁방안을 마련해 입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시장 개혁에 대해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재도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적 대타협으로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한 뒤, 노사 모두 한발씩 양보해서 대승적 결단을 내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중동순방 성과와 관련해선 소중한 성장 모멘텀을 발견했는데 이런 기회를 적극 활용해 반드시 경제를 재도약시키겠다는 결심을 단단히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중동이라는 매력적인 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서 우리 국민과 기업들이 이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범부처 차원에서 노력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경제법안들이 아직 국회에 계류돼 있다면서 청년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하루빨리 이 법안들을 통과시켜줄 것을 국회에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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