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비리 뿌리 찾아내 비리덩어리 들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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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이번에야말로 비리의 뿌리를 찾아내서 그 뿌리가 움켜쥐고 있는 비리의 덩어리를 들어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17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비단 국방분야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각 부문에서 켜켜이 쌓여온 고질적인 부정부패에 대해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민은 허리띠를 졸라매며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는데 국민의 세금을 개인의 사욕을 위해 남용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범죄이며 국가 경제를 뒤흔드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 안전을 희생하고 혈세를 축내면서, 또 공정한 경쟁과 보상을 왜곡하는 부정부패를 늘 그래 왔던 관행이나 이건 어쩔 수 없는 사업 관행이라는 식으로 방치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무총리가 추진하는 부패청산은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마시고 국민과 나라 경제를 위해 사명감으로 반드시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각 부처도 향후 30년의 성장을 위한 토양을 새롭게 한다는 각오로 부패척결에 범정부적인 역량을 결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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