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로 모바일 결제'…알리바바, 얼굴인식 기술 공개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얼굴인식 결제시스템을 선보이며 차세대 모바일 결제시장을 둘러싼 플랫폼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알리바바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는 정보통신전시회, 세빗에서 얼굴인식 결제시스템을 공개하며 애플과 삼성전자가 먼저 뛰어든 지문인식 결제시스템에 도전장을 던졌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전시회 기조연설에서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청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즉석에서 스마트폰 카메라에 자신의 얼굴을 인식시켜 하노버 시장에게 보내는 선물을 구입해 발송하는 장면을 시연했습니다.

알리바바는 '스마일 투 페이'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를 모바일 지갑 서비스인 '알리페이 월렛'에 적용해 중국에서 우선 선보일 계획이지만 상용화 일정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