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방문한 리수용 북한 외무상, 양국 우의 강조


미국과 국교 정상화 협상 중인 쿠바를 방문한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미국에 맞서 싸운 북한과 쿠바 양국의 우의를 강조했습니다.

리수용 외무상은 쿠바 관영통신사인 프렌사 라티나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쿠바는 두 나라에 경제적 압박을 주는 미국 제국주의에 맞서 '같은 참호'에서 투쟁한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수용 외무상은 두 공산주의 국가 간의 각별한 우애를 강조하면서 북한과 쿠바의 관계를 폭넓게 강화하고 싶다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메시지를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에게 전달했습니다.

로드리게스 장관은 남북한이 외세의 방해 없이 평화롭게 통일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리수용 외무상에게 전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