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테러 옹호 인터넷 사이트 5곳 차단


프랑스 내무부는 16일(현지시간) 테러를 옹호하는 인터넷 사이트 5곳을 차단한다고 발표했다고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가 보도했다.

내무부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자들에게 48시간 내에 이들 사이트 주소를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프랑스 의회는 작년 말 테러 옹호 인터넷 사이트 접속 차단 등의 내용이 포함된 대테러 법을 통과시켰다.

프랑스 정부는 이번에 처음으로 이 법에 따라 인터넷 사이트 접근을 막았다.

접속이 차단된 5개 사이트 중 한 곳인 '이슬라믹 뉴스' 홈페이지(islamic-news.info)에 들어가면 내무부의 차단 메시지가 뜬다.

내무부는 이들 홈페이지 첫 화면에 "이 홈페이지에는 테러를 선동하거나 테러행위를 묵인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차단 이유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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