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명동예술극장, 26일 통합안 의결


국립극단과 명동예술극장이 다음달부터 통합 운영됩니다.

국립극단과 명동예술극장은 오는 26일 통합이사회를 열어 통합안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양측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서 지난 2013년부터 산하 공공기관인 이들의 통합을 추진해왔지만 정부내 이견 조정이 이뤄지지 않아 통합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문체부는 기획재정부와 관련 업무 협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립극단과 명동예술극장이 통합되면 그동안 재단법인 명동정동극장 산하에서 함께 운영돼온 명동예술극장과 정동극장은 분리돼 정동극장은 별도로 운영됩니다.

국립극단은 유 인촌 전 문체부 장관 재직 당시인 지난 2010년부터 서계동 옛 기무사 부지에 지어진 가건물을 연습실과 극장 용도로 사용해왔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