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정무특보 3명에 위촉장 수여


박근혜 대통령이 현역 국회의원의 대통령 특보 겸직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새누리당 주호영, 윤상현, 김재원 의원을 정무특보로 공식 위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16일) 오후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행사를 마치고 청와대로 돌아온 뒤 정무특보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청와대가 정무특보를 신설한 것은 여의도 정치권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서지만, 국회의원이 청와대로부터 특보 자리를 위촉받는 것이 삼권분립을 위반하고 국회의원 겸직 금지에 위배된다는 논란이 제기돼 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이명재 민정특보와 임종인 안보특보, 김경재·신성호 홍보 특보 등에게도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민정수석, 김성우 홍보수석, 조 신 미래전략수석 등 청와대 신임 참모진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에게도 각각 임명장을 줬습니다.

아울러 김재춘 교육부 차관과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김주현 법무부 차관,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최민호 국무총리 비서실장, 이경숙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한상순 황해도 지사, 김덕순 함경남도 지사도 오늘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