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의정부 경전철 또 고장…운행지연으로 시민불편


오늘(16일) 오후 2시 12분부터 약 15분간 경기도 의정부경전철 발곡역 방향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경전철 측은 외곽 종점인 탑석역에 정차한 차량이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멈춰서는 고장이 발생해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운행이 지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장 난 차량에는 승객 10여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전차가 역사에 멈춰 있어 승객들은 정상적으로 하차했다고 경전철 측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발곡역 방향 모든 전철 운행이 중단돼 각 역에서 많은 시민들이 경전철을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전철 측은 이날 운행이 종료된 뒤 사고 원인을 정밀 조사할 예정입니다.

전 구간이 무인으로 운행되는 경전철은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멈추게끔 설계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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