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현-홍종현의 '위험한 상견례2' 4월 30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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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험한 상견례:경찰가족 사위되기'가 4월 30일 관객을 찾는다.

전라도와 경상도의 미묘한 지역 감정을 재미있게 담아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2011년작 '위험한 상견례'의 속편 '위험한 상견례: 경찰가족 사위되기'가 오는 4월 30일 개봉을 확정했다.

4년 만에 돌아오는 '위험한 상견례: 경찰가족 사위되기'는 사랑에 빠져서는 안될 두 인물, 경찰가문의 막내딸 영희(진세연)와 도둑집안의 외동아들 철수(홍종현)의 결혼을 막기 위한 두 집안의 대대적인 결혼 결사반대 프로젝트를 그린 코미디.

당대 최고의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시작으로 '청담보살', '위험한 상견례', 최근엔 '꽃할배 수사대'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익살스러운 웃음 포인트들을 곳곳에 배치해 취향 저격 작품들을 탄생시켰던 김진영 감독이 또 한 번 메가폰을 잡았다.

캐스팅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위험한 상견례'에서 송새벽과 이시영의 기량을 단번에 알아본 김진영 감독이 이번엔 충무로의 신예 진세연, 홍종현 커플을 택했다. 드라마 '각시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닥터 이방인'을 통해 청초한 모습과 해사한 얼굴로 특유의 매력을 선보이며 신흥 시청률 여신으로 떠오른 진세연이 올림픽펜싱 금메달리스트이자 대대로 경찰가문의 막내딸 영희로 프로페셔널한 여경찰로의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전설적인 대도 집안의 외동아들 철수 역은 홍종현이 맡았다. 영희와의 결혼을 승낙 받기 위해 출생신분(?)과 달리 경찰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고시생으로 분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허당끼 가득한 반전매력은 물론 장신의 탄탄한 몸으로 선보이는 볼거리 다양한 액션까지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김응수를 비롯, 박은혜와 김도연이 경찰가족으로 합류해 탄탄한 스토리를 책임지며, 애드립의 귀재 신정근, 전수경은 도둑 집안의 부부로 등장해 러닝타임 내내 빵빵 터지는 웃음을 전할 계획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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