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가족 미국 국적 논란에 "국가 이익만 생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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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병호 후보자의 가족 가운데 7명이 미국 국적자 또는 시민권자란 사실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오늘(16일) 오전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가족 가운데 미국 국적자가 있는데, 한국과 미국의 이해가 충돌할 때 미국에 불리한 결정을 할 수 있겠느냐"고 따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병호 국정원장 후보자는 "한미 이해에 충돌이 있을 경우, 한국의 국가 이익만 생각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이 밖에도 장남과 차남의 억대 건강보험료 미납 의혹에 대해 이병호 후보자는 "3남 회사에 피부양자로 자동적으로 등재됐던 사실 자체를 최근에야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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