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임대주택 12만 가구 공급…"역대 최대 규모"


올해 역대 최대 수준인 12만 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이 전국에 공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올해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 공공건설임대주택 7만 가구, 매입과 전세 임대주택 5만 가구가 공급되며 공공건설임대 가운데 공공건설은 5만9천 가구, 민간건설 공공임대 물량은 만 천 가구입니다.

모두 12만가구에 달하는 공공임대주택 공급량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공급량인 8만8천가구과 비교하면 36%나 증가한 규모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 계획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발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며 "최근 재건축 이주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불안이 우려되는 수도권지역에 전체 물량의 60%를 집중 공급해 전세난에 대비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발표한 '10·30 대책'에 따라 매입·전세임대 물량도 당초 계획보다 만가구 증가한 5만 가구로 늘려 공급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추가한 만 가구에 대해서는 수도권 공급비율을 70%로 높이고 적기에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에 입주자 선정 재량을 확대해 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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