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태국에 민주주의 이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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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군부가 장악하고 있는 태국에 당초 로드맵에 따른 민주주의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태국 언론들은 반 총장이 지난 14일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세계방재회의에서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를 만나 태국의 과도기적 정치 상황에 대해 문의하면서 군부가 처음에 제시했던 로드맵에 따른 민주주의 이행을 희망했습니다.

지난해 쿠데타로 집권한 프라윳 총리는 헌법 개정을 거쳐 올해 10월쯤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지만 개헌 작업이 지연되면서 총선이 내년으로 연기될 것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반 총장은 프라윳 총리가 오는 9월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와 2015년 이후의 개발 의제 채택을 위한 유엔 정상회의에 참석하도록 초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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