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다음달 7일부터 5월6일까지 한 달간 4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양당 조해진,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습니다.
다음 달 4·29 재·보궐선거를 고려해 임시국회 개회일을 1주일 정도 늦춘 것으로, 이번 임시국회 회기에서는 공무원연금 개혁안 마련이 최대 현안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8∼9일 이틀간 하고,13∼16일에는 정치, 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까지 4개 분야에 걸쳐 여야 의원 12명씩이 나서 대정부질문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4월 23일과 30일, 5월6일 3차례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