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오늘(15일) 저녁 금융권역별 협회장들을 비공식적으로 만나 금융개혁에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등과 만찬을 가졌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금융개혁을 잘 추진해 금융의 부가가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당부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또 금융권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오늘 만찬은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올해 취임한 은행연합회장, 금융투자협회장 등과 상견례를 갖기 위해 마련된 것이지만, 최근 최 부총리가 금융권 보신주의에 대해 작심한 듯 여러차례 비판한 상황에서 가진 행보여서 주목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