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관광버스 계곡으로 추락…32명 사망


브라질 남부 산타 카타리나 주에서 관광버스가 40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해 최소 32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생존자 1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구조대가 추가 생존자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날이 어두워지는데다 나무가 우거진 곳이어서 현장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방정부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버스에 50명이 타고 있었다며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지언론은 버스 운전사가 구불구불한 고속도로에서 방향을 바꾸다가 제어력을 잃어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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