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과일·수산물·곡물 '중남미산' 인기"


칠레와 페루 등 중남미 국가에서 생산된 과일과 수산물, 곡물 등이 국내 대형마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3일까지 수입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칠레산 적포도와 호두, 블루베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1.5%, 5.8%, 445.3% 늘었습니다.

수입 수산물의 주요 원산지도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 최근 페루와 에콰도르 등 남미 쪽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산 새우 가격이 계속 오르자 지난 2012년 5월 이후 대체 산지로 남미를 개척해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페루산 흰다리 새우 매출은 재작년보다 3배로 늘어났고 올해 역시 전년대비 46.4%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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