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성남 헬스케어단지·부산신항 사업에 1조2천 억 지원


산업은행은 1조2천억 원 규모의 투자 지원 사업을 시작하면서 기업투자촉진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달부터 시행된 산은의 이 같은 프로그램은 산은이 15조원, 민간이 15조원을 1대1대로 출자해 신성장 산업과 전통적인 주력 산업, 대형 프로젝트에 민간 투자를 유도하는 제돕니다.

이번에 지원하는 사업은 총 투자비가 2천900억 원 규모의 '헬스케어 창조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와 총 투자비 9천85억 원 규모의 '부산항 신항 2-4단계 컨테이너 부두사업' 입니다.

헬스케어 창조 프로젝트는 LH공사의 지방 이전에 따라 비게 된 경기도 성남시의 본사 부지를 매입해 의료와 생명과학 연구소 단지를 만드는 사업입니다.

부산항 부두사업은 2020년까지 5만 톤급 컨테이너선 부두 3개와 부지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2013년 이후 민간 투자자 모집에 곤란을 겪으면서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산은이 재무적 투자자로 위험 분담에 나서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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