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출하 증가율 넉달째 마이너스…'부진의 늪'


내수출하 증가율이 넉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와 통계청에 따르면, 내수출하지수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3.70%를 나타낸 이후 가장 최근 통계치인 1월까지 넉 달 연속 마이너스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1월과 12월엔 각각 1%대씩 감소했으며, 올해 1월엔 -3.14%로 감소율이 확대됐습니다.

지난해 8월에도 -3.12%, 9월엔 0.20%여서, 사실상 지난해 8월부터 마이너스권으로 접어든 셈입니다.

내수출하지수란 기업들이 자체 생산한 제품을 국내 회사와 기관, 단체, 개인소비자에 판매하는 활동의 단기 추이를 나타내는 지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한다는 것은 그만큼 내수판매가 부진했다는 걸 뜻합니다.

이런 가운데 수출출하지수는 지난해 10월 마이너스를 나타낸 이후 회복세를 보이다가 다시 지난 1월 0.35%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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