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비리' 이규태 회장 구속…軍 로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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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중개의 큰 손으로 알려진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범죄 사실이 소명된다며 오늘 새벽 이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회장은 공군의 전자전 훈련장비의 수입을 중개하면서 물품 대금을 부풀려 정부 예산 50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합동수사단은 이 회장이 500억 원 가운데 일부를 군 장성이나 방위사업청 관계자들에게 전달했을 가능성에 대해 집중 수사할 방침입니다.

어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일광공영 계열사 임원 49살 조 모 씨는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조 씨가 이 회장의 자금을 관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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