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공무원 연금 개혁 강요 정치로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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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이 공무원 연금 개혁안을 4월 임시회 내에 처리하겠다는 새누리당 태도에 반발하며 "강요 정치를 하지 말고 합의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오늘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날짜를 정해 강요하는 것은 여야 합의를 방해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5월 초까지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한 합의 정신은 존중하지만 자칫 시한에 얽매여 개혁안을 졸속으로 처리해선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공무원들의 양해를 구해 양보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정부와 여당이 예산 추계를 하고 상대를 설득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적당히 노력하고 날짜만 정해서 끝내자고 한다면 될 일도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사자인 공무원과 야당이 이해할만한 기준이 같은 예산 추계안을 가져와야 한다"며, "다른 기준안을 가져와서 강요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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