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양의지, 케이티위즈파크 개장 홈런


원정팀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가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개장 홈런을 쳐내자, 박경수가 케이티 위즈의 홈구장 첫 홈런으로 응수했습니다.

양의지는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케이티 위즈와 KBO 시범경기에서 2회 초 2 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필 어윈의 5구째 시속 147㎞짜리 직구를 공략해 왼쪽 폴을 때리는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두산과 케이티 모두 1회 공격 때 안타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두산의 2회 초 공격 2사까지도 안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양의지는 양팀 합해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며 수원구장이 케이티 위즈 파크로 이름을 바꿔 치른 첫 1군 경기에서 첫 안타와 홈런을 기록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케이티는 원정팀 선수에게 개장 홈런을 내줬지만 곧바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케이티 위즈 파크를 가득 메운 홈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박경수는 1 대 0으로 뒤진 4회 말 2 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왼손 선발 장원준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아치를 그렸습니다.

케이티가 홈구장에서 터뜨린 첫 홈런이었습니다.

지난겨울 FA 자격을 얻고 케이티에 입단한 박경수는 이적 후 첫 홈런을 케이티 위즈 파크 개장경기에서 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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