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끼리’ 정준하, 미노 영어 실력 구박 "아내 영어 교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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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끼리' 미노가 영어 때문에 멘붕 상태가 됐다.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SBS플러스 ’보내줄 때 떠나라! 남자끼리’(이하 ‘남자끼리’)에서 여행에 앞서 미노는 아내가 영어 선생님이기 때문에 영어를 잘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막상 여행 도중 만난 외국인 미녀들 앞에서 미노가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옆에 앉아 있는 외국인 여자에게 말을 걸어보라'는 생중계 시청자 요청에 정준하는 미노를 부추겼다. 머뭇거리던 미노는 “이름이 뭐냐”고 물었고 “헤일리”라는 간단한 대답에도 알아듣지 못했다. 이에 정준하는 “네가 알고 있는 영어 다 써보라”며 미노를 구박했다.

또한 정준하는 미노를 돕기 위해 번역기를 넘겨주었지만 끝내 미노는 영어 한 문장도 읽질 못했다. 결국 정준하가 미노 대신 번역기를 읽어가며 외국인 미녀들에게 대화를 시도했다.

미노는 “(아내가) 영어를 실컷 몇 년 동안 가르쳐놨는데 한 마디도 못한다고 뭐라고 할 것 같다”며 “아내에게 미안한 점이 영어 공부를 많이 하고 왔는데, 한 마디도 못 하겠더라”고 말했다.

'남자끼리’는 자유를 가슴에 품은 유부남 4인방 정준하, 이재룡, 미노, 서지석이 아내에게 허락받고 태국으로 떠나는 합법적 여행 일탈기다. 특히 지난 2월 다음tv팟을 통해 국내 최초로 실시간 여행 생중계를 진행해 큰 화제를 모았다.

'남자끼리’는 오는 14일 밤 11시 SBS플러스를 통해 첫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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