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전기 과열 추정 화재…30대 숨져


13일 오전 10시 55분께 강원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의 한 화력발전소 사택에서 전기장판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나 안방에서 잠을 자던 A(34)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불은 전기 콘센트와 전기장판 일부, 침대 등 안방 내부 9.9㎡를 태우고 자연 진화된 뒤였다.

119에 신고한 A씨의 직장 동료는 이날 오전 A씨가 출근하지 않자 사택을 찾았다가 숨진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잠을 자던 중 전기 과열로 발생한 화재로 유독가스에 질식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