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오후 2시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2리 해안 갯바위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이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이미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이 변사체는 발견 당시 머리와 양팔 등 신체 일부가 사라진 상태였으며, 안전화로 추정되는 신발만 신고 있었다.
변사체 옆에서는 한자가 적힌 구명조끼가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시신을 제주시내 병원 영안실에 안치하고, 신원과 사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