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연금개혁안 5월 2일 처리 움직일 수 없는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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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3월 28일 대타협기구 활동시한까지 대타협안을 만들고, 5월 2일까지 본회의서 이를 처리하는 것을 여야 지도부가 계속 합의해왔기 때문에 이는 움직일 수 없는 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야당서 공적연금 전반으로 소득대체율 50%란 조건을 얘기하는 것을 보고 야당이 과연 공무원 연금 개혁에 대해서 진지하게 타협안을 도출해 낼 그런 자세가 돼 있나 상당히 의구심이 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세월호 참사 1주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것에 대해 "추모관 사업이나 시행령을 마련할 때 유가족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면서 "세월호 인양 문제에 대해서는 일요일 열리는 당정청협의회에서도 정부· 청와대와 진지하게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가계부채가 금리 인하로 인해서 더 급증하는, 그런 문제를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묘안을 짜내야 할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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