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들 PGA 발스파 1라운드 '노 언더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들이 대회 첫날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배상문은 미국 플로리다주 이니스브룩 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맞바꿔 이븐파 71타를 쳤습니다.

6언더파 65타를 친 브라이언 데이비스(잉글랜드)가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배상문은 케빈 나, 박성준과 함께 공동 59위에 머물렀습니다.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최경주는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적어내 3오버파 74타를 기록해 공동 114위로 떨어졌습니다.

숀 오헤어와 리키 반스는 데이비스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3위 헨리크 스텐손은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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