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차로 차량 견인된 40대, 견인 막으려다 숨져


불법 주차로 견인돼 끌려가는 자신의 차를 막으려던 40대가 견인차와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북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40분 경주시 동천동의 한 길에서 손 모(47)씨가 견인차(운전자 김모·33)에 머리를 부딪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손 씨가 자신의 승합차가 불법 주차 단속 견인차에 견인되자 정지시키려고 하다 변을 당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견인차 운전자 김 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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