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인삼공사, 주전 빠진 도로공사 격파


여자배구 최하위 인삼공사가 주전이 대거 빠진 정규시즌 챔피언 도로공사에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인삼공사는 경기도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방문 경기에서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대 2로 이겼습니다.

인삼공사는 후보 위주로 전력을 구성한 도로공사를 몰아붙이며 첫 세트를 따냈습니다.

그러나 2세트부터 리시브가 흔들리며 2,3세트를 잇따라 내주고 접전을 펼쳤습니다.

인삼공사 외국인 주포 조이스는 양팀 최다인 51점을 혼자 올리면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도로공사는 경기에는 졌지만 김미연(20점)과 하혜진(14점), 김선영(13점) 등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인삼공사는 승점 26점으로 승점 28로 이미 시즌을 마친 5위 GS칼텍스를 가까이 추격했습니다.

인삼공사가 시즌 최종전인 16일 현대건설전에서 승리하면 5위로 올라설 수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20승 10패, 승점 59로 올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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