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만학도, 같은 대학의 동년배女 흉기로 찔러


오늘(12일) 오후 3시 38분 대구시 북구의 한 대학 근처에서 만학도 A(63)씨가 같은 대학에 다니는 B(63·여)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택시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A씨는 수업을 마친 뒤 B씨에게 "이야기를 좀 하자"고 요구했지만 B씨가 거부하자 갖고 있던 소형 흉기로 B씨의 목 부분을 찔렀습니다.

B씨는 오른쪽 목에 깊이 2㎝ 가량의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붙잡은 뒤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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