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한·중·일 정상회담' 가능성 언급 회피


이달 말 열리는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정상회담 가능성을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중국 정부가 언급을 회피했습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어제(11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고위급 회의는 이달 하순 열리는 3국 외교장관 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훙 대변인은 '외교장관 회담 의제에 3국 정상회담이 포함됐는지 확인해달라'는 기자의 요청에 "정상회담 문제에 대해서는 관련 정보가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3국 정상회담을 제안했을 때 원칙적으로는 공감을 표시하면서도 일본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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