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도 너무 달라서 문제, 일본과 독일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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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독일 메르켈 총리가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방일 중 그가 남긴 개념 발언은 여러모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잠자코 있던 일본 산케이 신문과 일본의 외무상은 10일 메르켈 총리가 떠나자 그의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스브스뉴스가 이를 채팅 형태로 재구성해봤습니다.

*독일 : 도길이, 일본 : 일보니, 한국 : 한꾹이, 중국 : 듕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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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케이 신문은 독일과 일본이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전쟁 중 저지른 범죄의 유형이나 질에서부터 차이가 난다는 게 그들의 근거입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 또한 일본과 독일의 전후 처리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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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독일과 일본을 단순 비교하는 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범죄의 유형과 질이 달라서가 아닙니다.

과거를 청산하려 노력하는 국가와 과거를 왜곡하기 위해 노력하는 국가를 어떻게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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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전 총리, 브란트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독일 국민을 대표해서 사죄한 그를 세계 언론은 이렇게 평했습니다.

"무릎 꿇은 건 한 사람이지만 일어선 건 독일 전체"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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