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경남 선별 무상급식 채택에 "높이 평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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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홍준표 경남 지사가 전면 무상급식을 선별 방식으로 전환하고 남는 재원을 저소득층 교육비 지원에 쓰기로 한 데 대해 "높이 평가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울산박물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상급식 재원은 국비 지원이 아니기 때문에 무상급식 제도 변경은 도지사의 재량적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대해 "유럽중앙은행에서 2년 동안 무려 천2백10조 원의 양적 완화를 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우리도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오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것은 아주 시의적절한, 잘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책이란 것은 우선순위에 대한 선택인데, 지금 현재로서는 수출 경쟁력을 위해서는 금리 인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다음 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청와대 회동과 관련해 "정말 가슴을 열어놓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많이 해서 여러 가지 어렵게 걸려 있는 국가적 난제를 빨리 풀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정부에서 세우고 이를 국회에서 뒷받침해줘야 할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 대해 중점을 둬서 얘기하고, 재정 파탄을 막기 위한 공무원연금 개혁도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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