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토' 하려고 차량 턴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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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서북경찰서는 12일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양모(2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 6분께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한 주차장에서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정모(37)씨의 포르테 차량에 들어가 현금과 금팔찌 등 금품 276만원 어치를 훔치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천안지역을 돌며 차량 7대에서 현금과 태블릿PC 등 5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양씨는 문이 열린 차만 골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양씨는 경찰 조사에서 "훔친 금품은 생활비로 쓰거나 스포츠 토토를 하는 데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양씨를 대상으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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