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 한때 19,000선 돌파…15년 만의 최고치


도쿄 증시가 15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유럽 증시의 호황세와 국내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매입 주문이 쇄도함에 따라 도쿄 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지수는 한때 19,000을 넘어섰습니다.

닛케이 지수가 장중 19,000대에 진입한 것은 2000년 4월21일 이후 14년 11개월 만입니다.

닛케이 지수 종가는 전날 대비 1.43%인 267.59 포인트 상승한 18,991.11을 기록했다.

이는 2000년 4월19일 이후 최고칩니다.

토픽스지수는 전날 대비 1.37%인 20.96포인트 올라간 1,546.63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해외 증시의 호조와 더불어, 일본 대기업의 임금 인상 발표가 잇따르면서 투자가의 체감 경기가 개선된 것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넷판이 분석했습니다.

엔화 가치는 하락세를 보이면서 오후 3시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당 121.35∼121.36엔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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