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장교 합동임관식'이 오늘(12일) 오후 6천478명의 육·해·공군·해병대 임관 소위와 가족 친지 등 2만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개최됐습니다.
합동임관식은 신임 장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로 2011년부터 거행되어 올해로 5번째입니다.
오늘 행사는 식전 행사, 1부 행사, 축하행사, 2부 행사 등으로 나눠 약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1부 행사에서 임관 장교들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임관신고를 했고, 임관신고 직후 가족과 친지가 직접 임관장교의 양 어깨에 소위 계급장을 달아주었습니다.
임관사령장을 받은 신임 소위들은 "대한민국 장교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성을 다하고 헌법과 법규를 준수하고 부여된 임무를 수행할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는 내용의 임관선서를 했습니다.
이번 합동임관식에서 여군장교는 지난해보다 30명이 늘어난 371명이 임관하며, 총 72개 대학 중 경북대 학군단을 비롯한 22개 대학에서 여군 학군장교를 새롭게 배출했습니다.
임관식을 마친 신임 장교들은 군별 초군반 교육을 이수한 후 전·후방 각급 부대에 배치돼 조국수호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