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그룹 시가총액 올해 3% 증가…GS 12%↑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약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S 등 7개 그룹은 시총이 증가했지만 SK 등 3개 그룹은 감소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상호출자 제한 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집단 소속 상장법인의 올해 시총과 주가 등락을 집계한 결과, 10대 기업집단의 시총은 어제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말보다 2.95%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3.41% 올랐고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총은 3.47% 증가했습니다.

그룹별로는 GS의 시총이 11.53% 늘었고 현대중공업과 LG, 삼성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에 SK그룹 시총은 2.34% 감소했고 포스코와 현대차 그룹도 시총이 줄었습니다.

10대 그룹 소속 종목 중 현대비앤지스틸 우선주가 같은 기간 42.62% 올라 주가 상승률 1위였고 삼성전기와 SK네트웍스, 한화케미칼과 GS건설 등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총 대비 10대 기업집단의 시총 비중은 60.0%로 지난해 말 60.3%와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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